도시에서 폭동이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는 법

도시에서 폭동이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는 법

1. 폭동은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폭동은 정치적 갈등, 결제적 불안, 사회적 불만이 폭발하면서 발생하는 극단적인 사회 현상이다. 과거에는 전쟁이나 독재 정권하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며 폭동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한 사례가 있었다.

  •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 시민들이 군사 정권에 맞서 저항하면서 대규모 충돌 발생
  •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 - 평화적인 시위가 점점 격화되며 도심에서 경찰과 충돌
  • 2015년 민중총궐기 시위 - 경찰의 강경 진입과 시위대의 격렬한 대치로 부상자 다수 발생

 이처럼 한국에서도 폭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적이 있으며,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도시 한복판에서 폭동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안전학 대처해야 할까?

2. 폭동 발생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3가지 원칙

 폭동 상황에서는 정확한 판단, 신속한 이동, 위장과 보호가 핵심이다.

  1. 폭동 현장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야 한다.
  2.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행동해야 한다.
  3. 물리적 충돌을 피하면서도 비상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폭동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 처음에는 평화적으로 시작된 시위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격화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 폭동 발생 가능성을 감지하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 폭동이 발생했을 때 즉시 취해야 할 행동

1) 실시간 정보 확인 -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폭동이 발생하면 빠르게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퍼질 수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뉴스, SNS,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해 폭동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한다.
  • 대중교통 운행 상황을 점검한다. 지하철과 버스 노선이 변경될 수 있다.
  • 휴대폰 배터리를 절약하면서도 연락이 가능하도록 한다. (절전 모드, 예비 배터리 준비)

※ 실전 팁

 - 실시간 위치 공유 앱을 사용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위치를 공유하면 안전 확인이 용이하다.

 - 폭동이 심각해지면 인터넷과 전화 신호가 차단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대비 장소와 이동 계획을 공유해 둔다.

2)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 - 충돌을 피해야 한다

 폭동이 발생한 장소 근처에 있다면 즉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 군중 속에 섞여 있지 말고, 가자 가까운 출구를 찾아 빠져나간다.
  • 차량보다 도보 이동이 빠를 수 있다. 차가 갇힐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통 상황을 확인한다.
  • 지하철역이나 대형 쇼핑몰 내부로 숨지 않는다. 폭동이 격화되면 내부에 갇힐 수 있다.

※ 실전 팁

 - 골목길을 활용하면 빠르게 벗어날 수 있지만, 좁은 공간에서는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 폭동 참가자들과 경찰 간의 충돌 지점(광장, 정부청사 앞)은 절대 접근하지 않는다.

3) 시위대나 경찰과 마주쳤을 때 -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기

 폭동 상황에서는 최대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적 구호가 적힌 옷을 피하고, 평범한 색상의 옷을 입는다.

시위대나 경찰과 직접적인 대화를 피하고, 빠르게 이동한다.

폭동이 격화되면 바닥에 엎드려 몸을 보호하고, 주변의 엄폐물을 활용한다.

 

※ 실전 팁

 - 경찰의 강경 진압이 시작되면 최루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손수건을 준비해 두고 물에 적셔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도록 한다.

 - 군중 속에서 밀려날 경우,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옆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4. 폭동이 장기화될 경우 - 생존 전략

 폭동이 며칠 이상 지속되면 생필품 공급이 차단되고, 도로가 막혀 이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다음과 같은 생존 전략을 실천해야 한다.

1) 집 안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는 법

  • 최소 3일 치의 식량과 물을 비축해 둔다.
  • 창문과 문을 잠그고, 외부인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바리케이드를 설치한다.
  •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랜턴과 예비 배터리를 준비한다.

2) 외부로 나가야 할 경우 - 위장과 은폐 전략

  •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복장을 입는다.
  • 혼자보다는 2~3명이 함께 이동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 주변에서 돌이나 유리병 같은 무기가 될 수 있는 물건이 있다면 피한다.

5. 폭동 대비 생존 키트 -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폭동이 발생하면 상점이 문을 닫고, 교통이 마비될 수 있다. 따라서 미리 준비된 생존 키트가 있으면 훨씬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 식수 & 비상식량 - 최소 3일 치 (통조림, 에너지바, 건과일 등)
  • 휴대용 보조 배터리 & 라디오 - 정전 시 필수
  • 현금 & 신분증 - 카드 사용이 어려울 가능성 대비
  • 손전등 & 랜턴 - 야간 이동 대비
  • 응급 처치 키트 - 붕대, 소독약, 기본 약품 포함
  • 방진 마스크 또는 젖은 손수건 - 최루탄이나 연기 흡입 방지
  • 장갑 & 튼튼한 신발 - 유리 파편이나 장애물 대응

6. 폭동에서 살아남는 핵심 요령 정리

 폭동이 발생하면 신속한 판단과 행동이 생존의 열쇠다.

  •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 시위대와 경찰 모두 피하며,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 위험 지역에서는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보호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한다.
  • 폭동이 장기화되면서 생존 키트를 활용하고, 집을 안전하게 지킨다.

 

 도시에서 폭동이 발생할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고, 올바른 대처법을 익힌다면 가장 위험한 순간에도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다.